KBL, 송교창·양홍석 발굴한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KBL은 내년 한 해 동안 '2025 KBL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KBL 제공)
KBL은 내년 한 해 동안 '2025 KBL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KBL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KBL은 내년 한 해 동안 '2025 KBL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KBL은 유망 선수 발굴과 농구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송교창(KCC), 양홍석(상무), 하윤기(KT) 등 현재까지 총 23명의 프로 선수가 배출됐다.

또한 2019년 4월 사업 재개 후 총 90명의 선수를 발굴했으며 에디 다니엘(용산고), 엄성민, 신유범(이상 삼선중) 등 현재 75명의 선수가 엘리트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농구협회에 엘리트 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만 10세부터 만 15세 남자를 대상으로 한다.

연령별로 신장 기준이 다르며 해당 기준을 통과하면 3개월 내 대한민국농구협회에 선수 등록을 해야 한다.

최종 선발된 장신 선수에게는 등록 시 100만 원 상당의 훈련 지원 혜택이 제공되며, 등록을 완료한 다음 해부터 3년간 연 180만 원의 훈련용품 및 의료비 등 기량 발전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KBL 통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