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클리블랜드, 골든스테이트 꺾고 7연승 신바람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7연승을 질주하며 동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클리블랜드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원정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3-95로 꺾었다.

7연승에 성공한 클리블랜드는 28승 4패를 기록하며 동부 1위를 유지했다. 2위 보스턴 셀틱스와 격차는 5경기다.

골든스테이트는 16승 16패로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머물렀다.

클리블랜드는 다리우스 갈란드와 도너번 미첼이 각각 25점과 23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딘 웨이드도 10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로 힘을 보탰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에 26-27로 뒤졌지만, 2쿼터 들어 바로 전세를 뒤집었다. 2쿼터에 20점을 넣었고, 골든스테이트를 11점으로 묶으면서 46-38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클리블랜드의 기세가 이어졌다. 3쿼터 15점을 몰아친 미첼의 활약에 힘입어 37점을 넣으면서 27점에 그친 골든스테이트를 압도했다.

3쿼터까지 83-65, 18점 차로 앞선 클리블랜드는 4쿼터에도 두 자릿수 점수 차를 유지하며 손쉽게 승리를 낚았다.

골든스테이트는 모제스 무디가 19점, 조나단 쿠밍가가 18점으로 분전했지만 주포 스테픈 커리가 11점에 그쳤다.

◇ NBA 전적(31일)뉴욕 126-106 워싱턴

시카고 115-108 샬럿

LA 클리퍼스 116-113 뉴올리언스

덴버 132-121 유타

새크라멘토 110-100 댈러스

필라델피아 125-103 포틀랜드

클리블랜드 113-95 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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