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46점 폭발' KCC, 한국가스공사 대파…울산모비스도 신승

부산 KCC 디온테 버튼 (KBL 제공)
부산 KCC 디온테 버튼 (KBL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가 공격력이 폭발한 디온테 버튼을 앞세워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완파했다.

KCC는 1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와의 2024-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00-78로 크게 이겼다.

9승7패의 KCC는 5위에 자리했고, 한국가스공사는 4위(10승7패)로 밀렸다.

KCC는 버튼이 혼자 46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허웅도 3점슛 4방 등 22점을 더했다. 가스공사는 김낙현이 16점을 기록했으나 화력 싸움에서 완패했다.

KCC는 초반부터 한국도시가스를 압도했다.

내외곽에서 연달아 득점이 터지며 앞섰고, 허웅, 이승현, 버튼이 꾸준히 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결국 크게 앞서간 KCC는 22점 차의 대승을 따냈다.

울산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원주 DB를 87-84로 눌렀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28점 8리바운드로 힘을 냈고 서명진(16점), 이우석(14점)도 화력을 보탰다.

DB는 치나누 오누아쿠가 26점, 이선 알바노가 25점을 냈으나 뒷심에서 밀렸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