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나-이해란 활약' 삼성생명, 선두 BNK 60-43으로 제압

용인 삼성생명이 부산 BNK를 제압했다 (WKBL 제공)
용인 삼성생명이 부산 BNK를 제압했다 (WKBL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키아나 스미스와 이해란의 활약에 힘입어 선두 부산 BNK를 제압했다.

삼성생명은 12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BNK와의 맞대결서 60-43으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8승5패로 3위에 자리했다. 연승이 끊긴 BNK는 11승3패로 여전히 1위.

삼성생명은 키아나가 15점, 이해란이 14점으로 29득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쌍끌이했다. BNK는 이소희가 10점, 김소니아가 8점을 냈으나 상대와의 화력싸움서 밀렸다.

1쿼터부터 앞서간 삼성생명은 2쿼터 들어 키아나 스미스와 김아름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격차를 벌렸다.

37-25로 전반을 마친 삼성생명은 3쿼터에서 강유림의 외곽슛과 키아나 스미스, 이해란의 슛이 연달아 림을 가르며 승기를 잡았다.

BNK는 4쿼터 들어 박혜진을 앞세워 추격했으나 이미 승부의 추가 기운 뒤였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