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스 4Q 천금 5득점' NBA 뉴욕, 토론토 꺾고 상위권 추격 시동
113-108 승리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토론토 랩터스를 꺾고 상위권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뉴욕은 10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토론토에 113-108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시즌 15승(9패)째를 올린 동부 콘퍼런스 4위 뉴욕은 3위 올랜도 매직을 1게임 차로 추격했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21승 4패)와는 5게임 반 차이다.
뉴욕에서는 칼앤서니 타운스가 24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만점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타운스는 4쿼터 108-108 동점 상황에서 경기 종료 36초를 남기고 앞서 나가는 레이업을 성공시킨 데 이어 토론토의 공격 실패 후 잡은 찬스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결정적인 외곽포를 꽂아 넣는 등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타운스 외에도 미칼 브릿지스(23점), 제일런 브런슨(20점 11어시스트)이 뒤를 받쳤다. OG 아누노비(14점)와 조쉬 하트(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는 등 이날 뉴욕은 주전 선수들이 고른 득점력을 보여주면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토론토는 R.J 바렛이 양 팀 최다인 30득점에 리바운드 8개와 어시스트 4개를 기록하는 등 전방위로 활약했지만 경기 막판 뒷심 부족에 무릎을 꿇었다.
3연패에 빠진 토론토는 7승 18패가 되며 동부 1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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