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트리플더블' 댈러스, 워싱턴 16연패 몰아 넣고 6연승

137-101 대승

루카 돈치치가 워싱턴을 상대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루카 돈치치의 활약에 힘입어 워싱턴 위저즈를 꺾고 연승을 질주했다.

댈러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워싱턴에 137-101로 크게 이겼다.

최근 6연승의 신바람을 이어간 댈러스는 15승8패로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차지했다.

반면 16연패를 당한 워싱턴은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15위·2승18패)에 머물렀다.

댈러스의 간판 돈치치가 21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시즌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카이리 어빙도 25점을 넣으며 승리에 기여했다.

워싱턴에선 마빈 베글리 3세와 말콤 브로그던이 나란히 16점을 넣었으나, 상대의 화력을 막지 못하며 연패가 늘어났다.

댈러스는 3쿼터까지 102-77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4쿼터 시작과 함께 클레이 탐슨의 3점 슛과 다니엘 개포드의 덩크슛으로 점수를 쌓은 댈러스는 30점 차의 리드를 유지, 낙승을 거뒀다.

◇ NBA 전적(6일)

클리블랜드 126-114 덴버

댈러스 137-101 워싱턴

뉴욕 125-101 샬럿

오클라호마시티 129-92 토론토

멤피스 115-110 새크라멘토

뉴올리언스 126-124 피닉스

시카고 139-124 샌안토니오

골든스테이트 99-93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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