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폭행 논란' 김승기 전 소노 감독, KBL 재정위원회 회부

29일 오전 제6차 재정위에서 심의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SK와 고양 소노의 경기에서 소노 김승기 감독이 경기를 지켜 보고 있다. 2024.1.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선수 폭행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김승기 전 고양 소노 감독이 KBL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

KBL은 28일 "29일 오전 9시 30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30기 제6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김 전 감독의 폭행 행위를 심의한다"고 밝혔다.

김 전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 SK와 원정 경기 당시 하프 타임 때 A 선수를 강하게 질책하면서 젖은 수건으로 A 선수를 때려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A 선수가 팀을 이탈하자, 구단은 사건 해결을 위해 KBL에 재정위원회 회부를 요청했다.

이후 여론에 부담을 느낀 김 전 감독은 22일 자진 사퇴를 결정하고 팀을 떠났다.

소노는 김 전 감독의 후임으로 김태술 해설위원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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