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챔피언 보스턴, 22일 백악관 방문…바이든 대통령 만난다
2008년 이후 16년 만에 만찬 초대받아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챔피언' 자격으로 백악관을 방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난다.
보스턴 구단은 22일 오전 6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백악관을 찾아 바이든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보스턴은 23일 워싱턴 위저드와 2024-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를 치르는데, 이 일정에 맞춰 백악관을 방문한다.
미국 프로스포츠를 제패한 팀은 다음 시즌 중 백악관 만찬에 초대받는 것이 하나의 전통이다. 우승팀은 초대에 감사의 의미로 대통령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한다.
보스턴은 지난 6월 치러진 2023-24시즌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4승 1패로 꺾고 통산 1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보스턴이 백악관을 방문하는 것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재임하던 2008년 이후 1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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