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유현·신승민, 농구대표팀 대체 발탁…이정현·하윤기 부상 아웃
21일 인니·25일 호주전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을 앞둔 남자 농구 대표팀 명단이 일부 교체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2일 "부상으로 빠진 이정현(소노)과 하윤기(KT) 대신 문유현(고려대)과 신승민(한국가스공사)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문유현과 신승민은 경기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21일)와 호주(25일)전 출전을 준비한다.
이로써 문유현은 대표팀 내 유일한 대학 선수가 됐다.
문정현(KT) 동생인 문유현은 청소년 대표팀 시절부터 주전 가드로 활약했는데, 성인 대표팀까지 발탁됐다.
문유현은 2024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대학 농구 U-리그에서는 팀을 3년 연속 통합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에 뽑히기도 했다.
수비력이 장점인 신승민은 올 시즌 가스공사의 선두 질주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대표팀은 15일 진천선수촌에서 소집한 뒤 18일 고양으로 이동, 강화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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