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 22점' BNK, 하나은행 꺾고 파죽의 개막 5연승 질주
전반까지 끌려가다 65-45 역전승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가드 이소희의 활약에 힘입어 부천 하나은행을 꺾고 개막 5연승을 달렸다.
BNK는 1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과 홈경기에서 65-45로 크게 이겼다.
1라운드 5경기를 모두 이긴 BNK는 단독 1위를 질주하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자리매김했다. 하나은행은 2승3패로 4위가 됐다.
BNK는 이소희가 22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올리며 수훈 선수가 됐다. 베테랑 박혜진은 16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기여했다.
하나은행은 진안(12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올렸으나, 그 외 선수들이 슛 난조에 빠진 탓에 패했다.
BNK는 전반을 29-33으로 밀리면서 연승이 끊기는 듯했다. 그러나 3쿼터부터 상대 코트를 폭격했다.
BNK는 3쿼터 시작 직후 김소니아의 득점에 이어 박혜진이 연속 7점을 꽂아 넣으며 38-3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이소희의 3점 슛 등 7점을 몰아치며 3쿼터를 48-39로 앞선 채 마쳤다.
BNK는 4쿼터에도 하나은행을 6점으로 묶었고, 17점을 추가하며 20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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