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1R, 총관중 13만4119명…전년 대비 21.7% 증가
공동 1위 SK·가스공사, 흥행 견인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4-25시즌 KCC 프로농구가 1라운드부터 늘어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선두권을 형성한 서울 SK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흥행을 주도했다.
11일 KBL에 따르면 1라운드 45경기에서 총 관중은 13만4119명으로 평균 2980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시즌 1라운드(총 11만165명·평균 2448명) 대비 21.7% 증가한 수치다.
SK(3회), 한국가스공사, 원주 DB, 수원 KT, 울산현대모비스(이상 1회)는 홈 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공동 1위(7승 2패)로 1라운드를 마친 SK는 평균 5110명으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SK와 함께 순위표 맨 위에 자리한 한국가스공사는 평균 관중 2716명으로, 지난 시즌 1698명 대비 60% 증가했다.
4위 KT는 지난 시즌 대비 68%(1540명→2582명) 늘어나 증가율 1위에 올랐고, 현대모비스도 62%(1769명→2,865명)나 관중이 늘었다.
1라운드를 마친 프로농구는 15일부터 26일까지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기간에 휴식기를 가진다.
이후 27일부터 LG-SK(창원), KCC-현대모비스(부산) 경기로 2라운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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