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32점 원맨쇼' 댈러스, 반케로 빠진 올랜도에 23점 차 대승
전반부터 몰아붙인 끝에 108-85 승리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에이스 루카 돈치치(25)의 활약을 앞세워 올랜도 매직을 대파했다.
댈러스는 4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올랜도 매직을 108-85로 이겼다.
댈러스는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 팀이다. 당시 보스턴 셀틱스와 맞붙어 시리즈 전적 1승4패로 패했다.
기존의 '원투 펀치'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에 더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클레이 탐슨까지 영입한 댈러스는 시즌 전적 4승2패로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올랐다.
이날 돈치치가 32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원맨쇼를 펼쳤다. 카이리 어빙(17점)과 다니엘 개포드(18점)다 두 자릿수 득점으로 기여했다.
파올로 반케로가 부상으로 빠진 올랜도는 팀내 최다 득점자가 13점을 넣은 프란츠 바그너일 정도로 공격력이 터지지 않으면서 동부 콘퍼런스 6위(3승4패)에 머물렀다.
댈러스는 전반을 65-40으로 크게 앞서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3쿼터 이후에도 경기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개포드, 탐슨, 어빙 등이 두루 득점하며 격차를 유지했다.
3쿼터 종료시 점수는 88-61. 댈러스가 27점 차로 앞섰다.
올랜도는 4쿼터 콜 앤서니의 3점 슛으로 추격하려 했으나 이미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NBA 전적(4일)
디트로이트 106-92 브루클린
애틀랜타 126-111 뉴올리언스
댈러스 108-85 올랜도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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