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하나은행, 연고지 내 노인복지관 찾아 봉사활동 진행

"ESG 경영 확산 위한 활동 지속할 것"

여자농구 하나은행,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 봉사활동 진행. (하나은행 구단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지역 내 노인 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4일 하나은행 구단에 따르면 김도완 감독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들은 12일 부천시에 위치한 원미노인복지관을 방문했다.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산 하시설로 부천시로부터 수탁 운영되는 노인복지 전문기관이다.

베테랑 김정은부터 이적생 진안, 유망주 박소희 등 팀의 주축 선수들은 복지관에서 청소 등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봉사 활동을 펼쳤다.

구단은 또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쌀 등 생필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활동에 참여한 박소희는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나서 더 열심히 참여했다. 다음 기회에 또 이런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도 "시즌 시작 전 선수단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눠서 의미 있었다. 앞으로도 ESG 경영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25시즌 여자프로농구리그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는 하나은행은 오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청주 KB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