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도전하는 '드림팀' 미국 농구, 조별예선 3연승 [올림픽]
푸에르토리코 104-83 제압…에드워즈 26점 활약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올림픽 5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드림팀' 미국 농구 대표팀이 조별 예선 3전 전승을 기록했다.
미국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노르주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의 대회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04-8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미국은 3전 전승을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다.
미국은 올림픽에서 역대 16회 우승을 자랑하며 파리에서 5연패를 노리고 있다. 이에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스),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 미국프로농구(NBA) 스타들로 팀을 구성했다.
화려한 선수를 앞세운 미국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100득점 이상을 기록, 출전한 12팀 중 유일하게 300득점 이상을 올리며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푸에르토리코를 상대로도 미국은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앞서 2연승을 달성한 미국은 제임스, 커리, 듀란트 등 주축들에 휴식을 부여하면서도 완승을 거뒀다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26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은 더블더블(10득점 10리바운드)을 작성했다. 이들 외에도 제임스, 듀란트 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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