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농구 드림팀 르브론, 12년 만에 3번째 금메달 노린다 [올림픽]
커리·듀란트 등 NBA 슈퍼스타 총출동
-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대표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드림팀' 멤버들과 함께 커리어 3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노린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2일 "2024 올림픽은 르브론 제임스의 마지막 주요 업적이 될 것"이라는 기사를 통해 그가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을 거머쥘 것으로 예상했다.
르브론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았는데 파리 대회 때는 다시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은 자국 농구의 위상이 흔들릴 때마다 드림팀을 구성한다. 미국은 지난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서 NBA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표팀을 꾸렸지만 4위에 그친 바 있다.
미국 남자농구대표팀은 NBA 출신의 슈퍼스타 멤버들로 구성돼 있어 2024 파리 올림픽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스테픈 커리(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즈),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등 현재 간판들과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페이서스) 등이 미래의 스타가 신구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미국 대표팀은 1996년 대회 이후 가장 많은 10명의 올스타(2023-24시즌) 선수들로 구성됐다.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 등 벤치 멤버까지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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