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CC, 윌슨과 후원 계약…의류·용품 일체 지원

KCC 선수단, 휴가 후 오늘 재소집

프로농구 KCC, 스포츠 브랜드 윌슨과 의류 후원 계약. (KCC 구단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3-24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 팀 부산 KCC가 스포츠 브랜드 윌슨과 의류 후원 계약을 맺었다.

15일 KCC에 따르면 2024-25시즌부터 2025-26시즌까지 두 시즌 간 윌슨으로부터 유니폼과 훈련복 등 물품을 후원받는다.

1914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한 윌슨은 테니스, 야구, 골프 등의 종목에서 의류 및 스포츠용품을 만들고 있다.

KCC는 100년 이상 역사를 지닌 윌슨과 손을 잡고 올 시즌 챔프전 2연패를 이루겠다는 각오다.

윌슨은 또 향후 농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준비 중다.

이주영 윌슨 마케팅장은 "KCC와 협업으로 우리 브랜드가 농구와 항상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달 국제농구연맹(FIB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조별리그에서 3연패로 마친 KCC 선수단은 휴식 후 이날 다시 훈련에 소집했다. 몸 만들기에 돌입한 KCC는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KBL 컵대회를 준비한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