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박지현 등 12명, 8월 월드컵 사전 예선 대비 대표 발탁
8월 19일 멕시코서 월드컵 예선 시작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농구 해외파인 박지현(호주 뱅크스타운), 박지수(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가 2024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월드컵 사전 예선 대회에 출전한다.
10일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따르면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8월 19일부터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2026 FIBA 여자 월드컵 사전 예선 대회에 참가한다.
이 대회에는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탈락 국가와 2026 FIBA 대륙별 대회서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권 획득에 실패한 상위 12개 국가가 참가한다.
4개국 4개 조 예선 조별리그 후 각 조 상위 2개 국가가 상위라운드에 진출한다. 한국은 베네수엘라, 체코, 말리와 한 조에 편성됐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는 박지수, 신지현(신한은행) 이소희(BNK) 허예은(KB) 등 정예 멤버가 이름을 올렸다.
호주에서 뛰는 박지현을 제외한 11명은 이날 인천 도원체육관에 소집, 첫 훈련을 시작했다.
박지현은 호주 리그 최종전 이후 17일에 합류해 곧바로 멕시코로 출국한다.
◇ 여자농구 국가대표 소집 명단(12명)
신지현 최이샘(이상 신한은행) 안혜지 이소희(이상 BNK) 허예은 강이슬(이상 KB) 박소희 진안(이상 하나원큐) 이해란 강유림(이상 삼성생명) 박지현(호주 뱅크스타운) 박지수(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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