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자농구 진출' 박지현, 센트럴 코스트전서 25점 활약

팀은 81-87 패배 '7연패'

호주리그에 진출한 박지현이 26일 센트럴 코스트 크루세이더스와 경기에서 26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호주리그에 진출한 박지현(뱅크스타운)이 네 번째 경기에서 25점을 넣었다.

박지현은 26일 호주 시드니 뱅크스타운 뱅크스타운 바스켓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센트럴 코스트 크루세이더스와 경기에서 약 31분을 뛰며 25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지현은 3점 슛 2개를 성공하고 12개의 자유투 중 11개를 넣으며 활약했지만 팀은 81-87로 졌다.

박지현이 호주리그에 진출한 뒤 20점 이상 올린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19일 혼스비와 경기에서 29점을 넣은 바 있다.

이날까지 4경기를 뛴 박지현은 평균 18.5점 6.8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뱅크스타운은 7연패에 빠지며 2승8패로 16개 팀 중 15위에 머물렀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 WKBL 우리은행에서 뛰던 박지현은 지난 9일 뱅크스타운과 8월까지 단기 계약을 맺었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