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역대 최고의 흥행 대박…평균 관중 1만8322명·매진율 71%

정규리그 1230경기서 총관중 2253만6341명 집계
보스턴·덴버 등 10개 팀, 홈 전 경기 완판

2023-24시즌 NBA는 역대 최다 관중 2253만6341명을 기록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3-24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마친 미국프로농구(NBA)가 역대 최고의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NBA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NBA는 올 시즌 정규리그 1230경기에서 총관중 2253만634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NBA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으로, 종전 2022-23시즌 2223만4502명보다 약 30만명이 많다.

평균 관중 역시 1만8322명으로, 역시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올 시즌 NBA 경기에는 발 디딜 틈이 없었고, 경기장의 98%가 관중으로 채워졌다. '70.9%'에 해당하는 872경기에서는 매진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 매진 791경기보다 81경기나 늘었다. 좌석 점유율과 매진 횟수도 최고 수치다.

보스턴 셀틱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댈러스 매버릭스, 덴버 너기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마이애미 히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피닉스 선스, 새크라멘토 킹스 등 10개 팀은 홈 전 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