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소노 이정현, 사상 첫 만장일치로 라운드 MVP 선정
6라운드 8경기 평균 30.8점·7.1어시스트
5라운드 데뷔 첫 선정 이후 2연속 MVP
-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가드 이정현(25)이 5라운드에 이어 6라운드에서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KBL은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MVP 투표에서 이정현이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정현은 총 유효 투표 80표 중 80표를 획득해 2015-2016시즌 라운드 투표 시행 이후 첫 만장일치 라운드 MVP를 차지하게 됐다.
이정현은 6라운드 기간 동안 8경기 평균 40분 17초를 출전하며 경기당 30.8득점(전체 1위), 7.1어시스트(전체 2위), 3.0스틸(전체 1위)을 기록했다.
이정현은 6라운드 활약을 바탕으로 20년 만에 부활한 KBL 계량상 시상에서 어시스트상, 스틸상, 3점슛상을 휩쓸었다.
6라운드 MVP에 선정된 이정현에게는 라운드 MVP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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