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탐슨 51점 맹활약' GSW, 유타재즈 꺾고 5연승 질주
커리 4쿼터에만 3점슛 5방…129-107로 승리
커 감독, 코치 장례식 참석 차 빠졌지만 승리
-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에이스 스테픈 커리의 맹활약에 힘입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유타 재즈를 누르고 5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에서 129-10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는 서부콘퍼런스 10위(26승25패)를 유지하며 11위 유타(26승 28패)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늘렸다.
경기에서는 커리와 탐슨 듀오의 활약이 돋보였다. 커리는 4쿼터에만 3점슛 5개를 터뜨리는 등 25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탐슨도 26점을 쏟아부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유타에서는 조던 클락슨이 22점, 콜린 섹스턴이 22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부터 앤드류 위긴스와 개리 페이튼의 득점이 터지며 34-26으로 앞서나갔다. 페이튼 2세는 2쿼터에서도 커리와 함께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유타의 추격을 뿌리치고 63-55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도 93-80으로 큰 점수차로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커리와 탐슨의 3점슛이 터지면서 20점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티브 커 감독이 데얀 밀로예비치 코치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경기에 불참했는데도 완승을 거두며 5연승을 질주했다.
◇NBA 결과(13일)샬럿 111-102 인디애나
필라델피아 123-121 클리블랜드
시카고 136-126 애틀랜타
샌안토니오 122-99 토론토
휴스턴 105-103 뉴욕
뉴올리언 96-87 멤피스
밀워키 112-95 덴버
댈러스 112-104 워싱턴
골든스테이트 129-107 유타
미네소타 121-100 LA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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