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뱉고 KBL 비방한 현대모비스 프림, 벌금 230만원 징계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KBL을 비방한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게이지 프림과 수원 KT의 패리스 배스가 징계를 받았다.

KBL은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29기 제6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프림에 대해 비신사적 및 KBL 비방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230만원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프림은 지난 2일 원주 DB와 경기에서 3쿼터 테크니컬 반칙 2개를 받아 퇴장당했다. 프림은 퇴장 직후 SNS에 비속어를 섞어 KBL을 저격하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또한 두 번째 테크니컬을 받았을 땐 코트에 침을 뱉으며 항의했는데, KBL은 이를 비신사적 행위로 판단했다.

배스도 3일 서울 SK와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심판 판정이 불리했다고 언급해 재정위원회에 회부, 벌금 50만원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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