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홍석, 최준용 부상으로 농구 대표팀 대체 발탁
16일 첫 소집 후 호주와 태국 연속 상대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의 포워드 양홍석(27)이 최준용(부산 KCC)의 대체 선수로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을 앞두고 정한 최종엔트리 12명 중 부상을 입은 최준용을 대신해 양홍석을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7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낸 한국 농구는 이후 안준호 감독을 새로 선임하고 변화를 꾀하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16일 첫 소집해 19일 호주로 출국한다. 이후 22일 호주 벤디고에서 아시아컵 예선 호주전을 치르고 25일에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태국을 상대한다.
안 감독은 라건아(KCC), 김종규(원주 DB), 최준용 등 기존 멤버들과 박무빈(울산 현대모비스), 한희원(수원 KT) 등 새 얼굴로 아시아컵 예선을 준비한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최준용이 최근 리그 경기에서 내전근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하면서 차질이 생겼다. 이후 포지션이 같은 양홍석이 대체 선수로 뽑혔다.
양홍석은 올 시즌 38경기에서 평균 13.5점 3어시스트 5.34리바운드로 LG의 상위권 경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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