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2024 유망주 해외연수 OT 진행…송도중 김민기 등 4명 참가
1월7일부터 미국서 8주 교육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김민기(15·송도중) 등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에 뽑힌 4명의 선수들이 한국농구연맹(KBL) 오리엔테이션(OT)을 통해 출국 준비를 마쳤다.
KBL은 19일 오후 KBL 센터에서 '2024 KCC와 함께하는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OT를 실시했다. 김민기와 윤지훈(15·삼선중), 정현진(16·홍대부고), 에디 다니엘(16·용산고)이 참가했다.
서류 전형과 실기 테스트, 최종 면접을 거쳐 선발된 네 선수는 내년 1월7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이들은 플로리다 브레이든턴에 위치한 IMG 아카데미에서 8주 간 교육을 받는다.
KBL은 이날 선수들에게 교육 시설, 프로그램, 일정 등을 소개했다.
김희옥 KBL 총재는 "각 연령의 선수들을 대표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만큼 연수 기간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KBL은 한국 농구 선진화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부터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고등부 선수들만 선발됐으나 올해부터 대상자를 중등부까지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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