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 폭발' 삼성생명, BNK 잡고 2연승…단독 2위 도약

신이슬 3점슛 4개 등 총 11개 3점슛 적중

용인 삼성생명 신이슬. / 뉴스1 DB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부산 BNK를 잡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16일 경기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 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BNK와의 경기에서 80-70으로 이겼다.

2연승의 삼성생명은 3승1패가 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패한 BNK는 2승2패로 4위다.

삼성생명은 이날 11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다.

신이슬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5득점을 올렸고, 이해란은 3점슛 2개를 엮어 양 팀 최다 18득점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강유림(14득점)과 배혜윤(13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반면 BNK는 센터 진안이 13득점 12리바운드, 가드 안혜지가 13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분전했지만 상대에게 많은 외곽슛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