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실시…29일 실기 평가

최종 선발될 4명, 내년 초 미국서 교육 연수

지난해 열린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KBL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농구연맹(KBL)이 'KCC와 함께하는 2024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참가자 선발을 위한 실기 평가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외연수 프로젝트 실기 평가는 오는 29일 오전 9시30분 고양 소노 아레나 보조체육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해외연수 프로젝트는 대상자를 확대,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선수 총 34명을 실기평가 대상자로 선정했다.

실기평가는 5대5 트라이아웃으로 진행되며 선수 경력, 포지션, 신장을 고려해 출전 시간을 균등하게 배분할 예정이다.

KBL은 경력 및 실기 평가 점수를 합산해 중·고등부 각각 상위 4명씩 총 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후 11월2일 면접을 통해 중·고등부 각각 2명씩 총 4명의 선수를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4명은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미국 플로리다 브레이든턴 IMG 아카데미에서 교육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KBL은 유망 선수 기량 향상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20년부터 해외연수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