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4시즌 NBA 소속 비미국인 125명…캐나다 국적 26명으로 최다

댈러스·오클라호마시티, 8명으로 최다

새 시즌을 맞이한 NBA 선수들 중 비미국인의 수가 집계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3-24시즌 미국프로농구(NBA) 무대를 누비는 선수 중 비미국인은 125명으로 집계됐다.

25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시즌 NBA 내 비미국인 선수는 125명으로 10시즌 연속 100명을 넘었다.

특히 최근 3시즌 연속 120명을 넘어 리그 내 비미국인 선수의 비중이 점점 커졌다.

비미국인 선수 중에선 캐나다가 26명으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14명), 호주(9명), 세르비아(7명), 독일( 6명) 순으로 조사됐다.

팀 별로는 댈러스 매버릭스와 오클라호시티 선더에 각각 8명씩의 비미국인 선수가 포함됐다.

토론토 랩터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각 7명의 비미국인 선수를 보유했고, 보스턴 셀틱스와 피닉스 선스에는 각 6명의 비미국인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최근 5시즌의 NBA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는 비미국인이 휩쓸었다.

2018-19 시즌부터 연속 2차례 야니스 아데토쿤보(그리스)가 MVP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니콜라 요키치(세르비아)가 두 번 받았고 직전 시즌에는 조엘 엠비드(카메룬)가 수상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