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장갑 주인공은 누구…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13일 개최

포지션별 최고 활약 펼친 선수 10명 선정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1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3일 개최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3일 오후 5시 10분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골든글러브 주인공은 지난달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2024시즌 KBO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 결과에 따라 가려진다.

투수, 포수, 지명타자를 비롯해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및 외야수(3명)까지 총 10개 부문의 주인공들에게 수여된다.

수상자는 2024시즌 각 포지션의 최고 선수를 상징하는 골든글러브와 함께 500만 원 상당의 ZETT 용품 구매권을 부상으로 받는다.

본 시상에 앞서 오후 4시 40분부터 시작되는 사전 행사로 막을 올린다.

먼저 한국 최초로 부산 기장군에 건립될 야구 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한 사람 중 대표 5인에게 기증패를 전달한다.

이후 KBO리그 스폰서인 동아오츠카가 2000만 원 상당의 유소년 야구 발전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한국스포츠사진기자협회가 선정한 골든포토상 시상식이 열린다. 골든포토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니콘 카메라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는 팬들도 함께한다. 9일 KBO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사람 중 추첨으로 175명(1인 2매·총 350명)을 선정한다. 당첨자는 이날 오후 6시 이후 문자로 개별 통보되며, 팬들의 안전과 관람 편의를 위해 지정좌석제(임의 배정)로 운영될 예정이다.

당첨된 야구팬은 문자로 전송된 링크에 접속해 시상식 참석 여부를 사전에 등록해야 하며, 해당 기한까지 등록하지 않을 경우 입장권 당첨은 취소된다.

입장권은 골든글러브 시상식 당일인 13일 오후 3시부터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 로비 '야구팬 입장권 배부처'에서 본인 확인(신분증 지참 필수) 후 수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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