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구승민·김원중 등 1만포기 김장 담그기 동참

롯데 사랑 나눔 프로젝트, 2011년부터 이어져

김원중, 구승민 등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1만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에 동참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3일 부산 사직야구장 광장에서 '2024 롯데 사랑 나눔 프로젝트 1만 포기 김장 담그기'를 진행했다.

2011년 시작한 이 행사는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신 부산 시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1만포기 김장 담그기는 부산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롯데 계열사 23곳과 함께 부산시 관계자, 시민 단체 관계자 150여명이 함께했다. 롯데 선수 중에서는 구승민, 김원중, 정보근, 정현수, 박준우가 직접 참여해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현수는 "김장을 통해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단과 함께 소외된 분들을 돕는 자리에 동참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 1만포기는 푸드 뱅크를 거쳐 부산시 저소득층 30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원중, 구승민 등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1만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에 동참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