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1991년생' 나경민 코치 영입…"젊은 선수들과 소통 기대"
보직은 추후 결정 예정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새 시즌을 대비해 나경민 전 롯데 자이언츠 코치(33)를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1991년생의 나경민 코치는 2009년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계약해 미국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국내로 돌아와 2016년 롯데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2020년부터는 플레잉 코치를 포함해 5년간 1, 2군을 오가며 수비·주루·타격 등 다양한 파트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SSG는 "나 코치가 젊은 코치로서 미국과 한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기에 신인·신진급 선수들과 원활한 소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또한 그동안의 코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안정적인 작전·주루 역량을 키워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나 코치의 보직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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