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日 가고시마 마무리 캠프 종료…박시후·최준우 MVP 선정
31일 간 유망주 중심으로 훈련 진행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진행한 마무리 캠프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SSG는 이번 캠프에서 새 시즌을 대비해 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줄 선수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에 31일의 캠프 기간 많은 훈련량과 함께 강도 높은 기술 훈련을 진행했다.
캠프 최우수선수(MVP)로는 투수 박시후, 야수 최준우가 선정됐다. 이들은 캠프 기간 가장 우수한 훈련 성과와 모범적인 태도를 보여줬다는 자체 평가를 받았다.
투수 MVP로 선정된 박시후는 "캠프에 참가한 선수들 모두 진이 빠질 정도로 열심히 훈련했다.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모든 선수가 MVP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캠프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팀에서 꼭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야수 MVP 최준우는 "캠프 기간 많은 도움을 주신 코치진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스스로 자신감이 생길 정도로 연습량이 많았고 타격과 수비 부분에서 크게 발전한 것 같다"면서 "비시즌도 시즌이라 생각하며 착실히 준비해 내년에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캠프를 마친 SSG 선수단은 28일 오전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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