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캠프 마친 김경문 한화 감독 "강팀 만들고자 한 의지 확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를 마쳤다 (한화 이글스 제공)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를 마쳤다 (한화 이글스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지난달 31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한 마무리 캠프를 마치고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주장 채은성부터 정우주를 비롯한 2025년도 신인 5명까지 총 4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한화 구단은 "야간 훈련까지 진행할 정도로 강도 높은 훈련이 이어졌다. 선수들은 체력·기술 훈련을 병행하며 내년 시즌을 대비했다"고 전했다.

마무리 캠프 막바지에는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통해 한화에 새롭게 합류한 투수 엄상백, 내야수 심우준이 훈련 장소를 찾아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함께 한화를 강팀으로 만들고자 하는 선수들의 의지를 확인한 시간이었다"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선수도 여럿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령탑은 "이제 각자 비활동기간을 잘 보내고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으로 만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