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국인 투수 와이스와 최대 95만 달러에 재계약

올해 대체 선수로 합류…16경기서 11차례 QS 기록

한화가 외국인 투수 와이스(오른쪽)와 재계약을 체결했다.(한화 이글스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와 재계약을 맺었다.

한화는 22일 "와이스와 보장 금액 75만 달러(계약금 15만 달러·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최대 95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와이스는 2024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선발로만 16경기에 등판해 11차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작성하며 5승 5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했다.

91⅔이닝을 소화하며 삼진 98개를 잡아낼 정도로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고, 재계약을 맺고 2년 연속 한화 선수로 뛰게 됐다.

와이스는 "저를 믿고 내년에도 한화 이글스에서 뛸 수 있게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새로운 구장의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 기대된다. 멋진 팬들, 멋진 동료들과 함께 한화 이글스의 비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스는 내달 초 메디컬 체크를 마친 뒤 내년 1월 말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 맞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