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30일 광주서 '통합 우승' 행사 개최…팬 5000명 초청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4 프로야구 통합우승팀 KIA 타이거즈가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선수단 전원과 팬 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V12 타이거즈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일궈낸 KIA 선수단이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팬 사인회, 우승 트로피 포토존 등 사전 행사로 문을 열고, 선수단과 우승 트로피 입장, 선수단 감사 인사,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다시 외치는 한국시리즈 응원전, 호랑이가족 한마당, 초대가수의 축하 공연으로 이어진다.
선수들이 마련한 '호랑이 가족 한마당'은 토크쇼와 장기자랑, 흑백 호랑이, 뮤직비디오 및 숏폼 영상 상영 등으로 채워진다.
'흑호'팀과 '백호'팀으로 나누어 대결을 펼치는 '흑백 호랑이'는 팬들이 참여해 승부 예측 게임을 벌인다. 최종 생존 팬에겐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과 모자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 밖에 선수들이 출연하는 뮤직비디오와 다양한 숏폼 영상을 공개한다.
KIA는 이날 페스타 입장 팬 전원에게 통합 우승 특별 포토카드와 한국시리즈 응원 머플러를 나눠준다.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김선빈이 마련한 텀블러 1000개도 선착순 증정된다.
페스타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26일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한편 한국시리즈 출전 선수들은 이날 페스타에 앞서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카 퍼레이드 행사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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