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2군 감독으로 '적토마' 이병규 영입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KBO 레전드 40인에 선정된 LG 이병규 코치가 클리닝 타임 때 열린 시상식에서 감사의 말을 하고 있다. 2022.9.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KBO 레전드 40인에 선정된 LG 이병규 코치가 클리닝 타임 때 열린 시상식에서 감사의 말을 하고 있다. 2022.9.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적토마' 이병규 전 삼성 라이온즈 2군 감독이 친정팀 LG 트윈스로 돌아왔다.

LG는 21일 "신임 2군 감독으로 이병규 전 삼성 2군 감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병규 2군 감독은 장충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1997년 신인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했다.

일본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뛴 3년을 제외하면 2016년 은퇴할 때까지 LG 원클럽맨으로 뛰었고, 김용수에 이어 LG의 두 번째 영구결번 선수로 남았다.

프로 통산 17시즌을 뛰며 타율 0.311, 2043안타 161홈런 972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은퇴 후에는 해설위원, LG 타격코치, 질롱코리아 감독, 삼성 수석코치 및 2군 감독을 지냈다.

이병규 2군 감독은 2025년 1월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