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야구 빛낸 MVP·신인상은 누구…KBO 시상식 26일 개최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올해 프로야구를 빛낸 '최고의 별'과 '샛별'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상식은 퓨처스리그 투타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시상을 시작으로 KBO리그 투타 개인 부문별 1위 시상식, KBO 심판상 시상으로 이어진다.
뒤이어 각 포지션에서 우수한 수비를 펼친 9명의 선수가 받을 수 있는 KBO 수비상 발표 및 시상을 진행하며, 마지막으로 생애 한 번만 주어지는 신인상과 최고 영예의 최우수선수(MVP) 주인공을 발표한다.
KBO는 MVP와 신인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정규시즌 종료 후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 기자 및 각 지역 언론 담당 기자들의 사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MVP에는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및 한국야구기자회에서 적격한 후보로 선정한 선수 중 총 18명이 후보로 등록됐다.
해당 후보는 KIA 제임스 네일, 정해영, 김도영, 삼성 원태인, 구자욱, LG 오스틴 딘, 홍창기, 두산 곽빈, 조수행, KT 박영현, 멜 로하스 주니어, SSG 노경은, 기예르모 에레디아, 최정, 롯데 빅터 레이예스, NC 카일 하트, 맷 데이비슨, 키움 아리엘 후라도 등이다.
신인상 후보에는 KBO 표창규정 제7조에 따라 기준을 충족하는 선수 중 총 6명이 선정됐으며, KIA 곽도규, 두산 김택연, 최지강, SSG 조병현, 정준재, 한화 황영묵이 경합한다.
2회째를 맞는 KBO 수비상에는 투수 98명, 포수 14명, 내·외야수 54명이 후보로 올랐다. KBO는 수비 지표(25%)와 구단별 투표인단(감독 1명, 코치 9명, 단장 1명)의 선정 투표(75%)를 거쳐 포지션별 1명, 총 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비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 원을 준다.
KBO리그 부문별 1위 선수 및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을 준다.
신인상 수상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KBO MVP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자동차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