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호주 잡아내며 대회 3승 2패 ‘유종의미’
김도영 홈런포 앞세워 호주에 5-2 승리
슈퍼라운드 진출 확정 상태에서 승리 거두며 대회 마무리
- 장수영 기자
(타이베이(대만)=뉴스1) 장수영 기자 =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프리미어12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호주를 상대로 승리하며 조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대회 성적 3승 2패를 거뒀다.
이날 선발로 나선 고영표는 3⅔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4회 2사부터 유영찬, 최승용, 이영하, 김택연, 소형준, 김서현, 박영현의 효과적인 이어던지기로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내내 호주를 리드하던 대하민국은 5회초 마운드에 오른 유영찬이 만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뒤 이은 불펜의 호투로 위기를 잘 막아냈다.
승부의 결정을 지은 분수령은 6회말 김도영의 투런 홈런으로 갈렸다. 김도영은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의 원맨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분위기를 바꾼 대표팀은 8회 김서현, 9회 마무리 박영현을 올려 리드를 지켜내며 경기를 매조졌다.
pre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