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종욱 코치 영입…1년·9000만원 조건에 계약
6일 마무리 캠프 합류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에서 이종욱 코치를 영입했다.
삼성 구단은 5일 "이종욱 코치와 연봉 9000만 원, 계약기간 1년으로 계약했다. 1군 작전·외야 코치를 맡는다'고 밝혔다.
이 코치는 현역 시절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했다. 빠른 발과 야구 센스를 바탕으로 공수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2018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뒤로는 줄곧 NC에서 코치로 일했는데 이번에 새로운 도전을 결정했다.
이 코치는 6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마무리 캠프에서 선수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친 뒤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을 한 삼성은 5일부터 22일까지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저연차 선수들 위주로 기본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배찬승, 홍준영, 심재훈, 차승준, 함수호 등 2025 신인들도 합류한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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