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장현식·허경민 등 20명, 2025 KBO FA 자격 선수 공시
2023년 세이브왕 서진용은 미신청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최정(SSG 랜더스), 장현식(KIA 타이거즈), 허경민(두산 베어스) 등 20명의 선수가 2025 FA 시장에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2025년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30명 중 FA 승인 선수 20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임기영, 장현식, 서건창(이상 KIA), 류지혁, 김헌곤(이상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LG 트윈스), 김강률, 허경민(이상 두산), 엄상백, 우규민, 심우준(이상 KT 위즈), 노경은, 최정(이상 SSG), 구승민, 김원중(이상 롯데 자이언츠), 하주석(한화 이글스), 이용찬, 임정호, 김성욱(이상 NC 다이노스), 문성현(키움 히어로즈) 등 총 20명이다.
이번 FA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최정은 SSG와 비FA 다년 계약을 추진하던 과정에서 FA 방식으로 계약을 맺는 것으로 합의한 뒤 FA 시장에 나왔다.
SSG는 6일 오후 최정과의 협상을 마무리하고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1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4+3년 계약을 한 허경민은 4년을 채운 뒤 연장 옵션 계약을 실행하지 않고, FA 시장에 나오기로 했다.
2023년 세이브왕에 올랐던 서진용(SSG)과 베테랑 내야수 최주환(키움)은 FA 자격을 행사하지 않았다.
올해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지 못한 두 선수는 2025년 반등해 2026년 FA 시장에서 '대박'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공시된 2025 FA 승인 선수는 6일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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