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이정훈 2군 감독과 결별…안승한·서예일 은퇴

지난달에도 코치 6명과 작별…체질 개선 박차

23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2군과 SSG 랜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이정훈 두산 감독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2022.10.2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선수단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 구단은 4일 "이정훈 퓨처스팀(2군)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2년 연속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탈락한 두산은 올 시즌 종료 후 선수단 체질 개선에 나섰다.

지난달 박흥식, 김한수, 김상진 코치 등 6명과 결별한 것에 이어 이정훈 퓨처스팀 감독과도 재계약 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두산은 포수 안승한, 내야수 서예일, 외야수 김태근, 양찬열 등 4명과도 재계약을 포기했다.

이 중 안승한과 서예일은 프런트와 코치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준비 중이다. 현재 이천에서 마무리 캠프를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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