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우승' KIA, 코칭스태프 보강…김주찬·김민우 코치 영입
1군서 각각 벤치코치·수비 코치 담당할 예정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올해 프로야구 통합 우승을 일군 KIA 타이거즈가 코칭스태프를 보강했다.
KIA는 3일 "김주찬, 김민우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주찬 코치는 2000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데뷔해 롯데 자이언츠, KIA를 거쳐 2020년까지 현역으로 뛰었다. KIA 시절이던 2017년엔 우승을 함께 하기도 했다.
2021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주찬 코치는 올 시즌엔 롯데 타격 코치를 맡았다.
김민우 코치는 2002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해 2016년 KIA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현역에서 물러난 이후엔 지도자로 새출발했고, 2017년부터 2022년까지 KIA에 몸을 담기도 했다.
이후 올해는 천안북일고 코치로 활동했던 김민우는 3년 만에 다시 KIA 코치로 돌아오게 됐다.
김주찬 코치와 김민우 코치는 1군에서 각각 벤치 코치, 수비 코치를 담당할 예정이다.
KIA는 "김주찬 벤치 코치는 감독을 보좌하고, 시즌 중 데이터를 바탕으로 감독의 경기 운용에 여러 가지 조언을 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내년 시즌 코칭스태프 보직 개편은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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