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 삼성 김영웅, 이승엽 넘어 최연소 단일시즌 'PS 4홈런'[KS5]
1회초 KIA 선발 양현종에게 솔로포
PO 2방 KS 2방…이승엽보다 2년 앞서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영웅이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에서 홈런으로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김영웅은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KS 5차전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솔로포를 터뜨렸다.
르윈 디아즈의 선제 투런포로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타석에 선 김영웅은 KIA 선발 양현종의 3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월 백투백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김영웅의 KS 2번째 홈런이다.
앞선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에서 때린 홈런 2방을 더해 포스트시즌에서만 4개의 홈런을 친 김영웅은 역대 최연소(21세 2개월 4일) 단일시즌 포스트시즌 4홈런 신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 보유자인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23세 2개월 2일보다 약 2년을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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