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군 배터리코치에 일본인 쓰루오카 선임…"차세대 포수 육성"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일본인 쓰루오카 가즈나리 코치를 퓨처스팀(2군) 배터리코치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1977년생의 쓰루오카 코치는 1996년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요미우리 자이언츠, 한신 타이거스 등에서 선수 생활을 거친 뒤 현역에서 물러난 쓰루오카 코치는 지바 롯데 마린스 2군 배터리 코치, 요코하마에서 1군과 2군 배터리코치를 역임했다.

한화는 "쓰루오카 코치는 퓨처스팀에서 젊은 포수들을 대상으로 선진 야구 시스템을 접목한 지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최재훈, 이재원의 뒤를 이을 주전급 포수 육성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퓨처스 마일영 투수코치와 이희근 배터리 코치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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