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레전드' 김시진 시구, 이만수 시포…애국가 성악가 김우경[KS3]

장효조 손자 장온유 어린이도 시타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이 7일 오전 대구 북구 새마을금고 침산지점에서 열린 초청 강연회에서 본인의 인생 스토리를 이야기 한 뒤 사인회를 가지고 있다. 2016.6.7/뉴스1 ⓒ News1 이종현 기자

(대구=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 프로야구계의 레전드 김시진 전 감독이 한국시리즈 3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그의 공은 이만수 전 감독이 받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 김 전 감독이 시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98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김 전 감독은 KBO리그 통산 124승73패 평균자책점 3.12 931탈삼진이라는 대단한 기록을 썼다

1992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은퇴한 뒤에는 현대 유니콘스, 넥센 히어로즈, 롯데의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시포는 삼성 최초의 영구 결번 대상자인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맡는다.

리그 최고의 교타자로 평가받았던 장효조의 손자 장온유 어린이도 시타를 함께 한다.

3차전 애국가는 테너 김우경이 부른다.

1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5회가 끝난 뒤 KBO 40주년 레전드 김시진 전 감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려 홍준표 대구시장과 오재일 삼성 주장, 김선빈 KIA 주장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8.1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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