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31일 마산서 이호준 4대 감독 취임식 진행

NC서 현역 은퇴, 코치 거쳐 감독 영전

이호준 신임 NC다이노스 감독이 24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 인터뷰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NC다이노스 제공) 2024.10.24/뉴스1

(창원=뉴스1) 문대현 기자 = NC 다이노스가 오는 31일 오후 2시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관공연장에서 구단의 4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호준 신임 감독 취임식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1994년 해태 타이거즈에 지명된 이 감독은 SK 와이번스, NC를 거쳐 2017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이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1년간 지도자 연수를 받은 그는 NC 타격코치로 돌아와 2020년 구단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2022년 LG 트윈스로 옮긴 뒤 타격코치와 퀄리티 컨트롤(QC) 코치, 수석코치를 두루 역임하다 NC의 4대 감독으로 공식 선임됐다.

취임식 자리에는 과거 선수 시절 이 감독과 함께 선후배로 지냈던 박민우를 필두로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다.

프런트에서도 이진만 대표, 임선남 단장 등 150여명의 구단 임직원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유니폼 착복식, 명함 전달, 대표이사 환영사, 감독 취임사, 사진 촬영, 기자회견 순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이날 NC 파크를 찾아 취재진과 미리 기자회견을 진행한 이 감독은 31일 공식 취임식에서 앞으로의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