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31일 마산서 이호준 4대 감독 취임식 진행
NC서 현역 은퇴, 코치 거쳐 감독 영전
- 문대현 기자
(창원=뉴스1) 문대현 기자 = NC 다이노스가 오는 31일 오후 2시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관공연장에서 구단의 4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호준 신임 감독 취임식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1994년 해태 타이거즈에 지명된 이 감독은 SK 와이번스, NC를 거쳐 2017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이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1년간 지도자 연수를 받은 그는 NC 타격코치로 돌아와 2020년 구단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2022년 LG 트윈스로 옮긴 뒤 타격코치와 퀄리티 컨트롤(QC) 코치, 수석코치를 두루 역임하다 NC의 4대 감독으로 공식 선임됐다.
취임식 자리에는 과거 선수 시절 이 감독과 함께 선후배로 지냈던 박민우를 필두로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다.
프런트에서도 이진만 대표, 임선남 단장 등 150여명의 구단 임직원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유니폼 착복식, 명함 전달, 대표이사 환영사, 감독 취임사, 사진 촬영, 기자회견 순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이날 NC 파크를 찾아 취재진과 미리 기자회견을 진행한 이 감독은 31일 공식 취임식에서 앞으로의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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