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호' NC, 서재응 수석코치 영입…"팀 뭉치게 하는 것이 내 역할"

 NC 다이노스 수석코치로 임명된 서재응 코치. (NC 다이노스 제공)
NC 다이노스 수석코치로 임명된 서재응 코치. (NC 다이노스 제공)

(창원=뉴스1) 문대현 기자 = 2025시즌을 앞두고 이호준 감독을 새로 영입한 NC 다이노스가 수석코치로 '전 메이저리거' 서재응(47) 코치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서 코치는 1997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통해 뉴욕 메츠에 입단했다. 이후 LA 다저스, 템파베이 데블레이스를 거치며 2007년까지 미국에서 활약했다.

국내로 돌아온 서 코치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KIA 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보낸 뒤 은퇴했다.

지도자 경력도 대부분 KIA에서 쌓았다. 2017년 12월부터 2023년까지 KIA에서 투수코치, 퓨처스 투수코치, 잔류군 투수코치 등 마운드 재건에 힘썼다.

2023년 6월을 끝으로 KIA에서 나온 그는 이번에 이호준 NC 감독의 영입 제안에 창원으로 방향을 틀었다.

서 코치는 "창원의 야구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외부에서 NC를 봤을 때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아 좋은 팀이라 생각했다. 팀을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코치는 25일부터 팀에 합류해 마무리 훈련을 함께한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