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사상 초유 서스펜디드’ 비로 멈춘 KS 1차전… 누가 유리할까
경기 시작 전부터 내린 비로 지연된 경기, 6회초 서스펜디드 선언
오늘도 예고된 비에 경기 재개 불투명…
- 장수영 기자, 오대일 기자, 임세영 기자,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장수영 오대일 임세영 김도우 기자 = 22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과 KIA 의경기, 경기 시작 전부터 내린 비로 66분이나 지연된 후 어렵게 경기가 시작됐지만 정상 진행이 쉽지 않았다.
31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은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1차전이 사상 초유의 '포스트시즌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멈췄다.
KIA와 삼성의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은 경기 내내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강행됐으나 오후 9시 24분 굵어진 빗줄기로 중단된 후 오후 10시 9분에 서스펜디드 게임 선언됐다.
서스펜디드 게임은 '일시 정지 게임'으로, 추후 경기를 끝마치기로 하고 종료를 선언한 경기다.
프로야구 역사상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된 것은 역대 12번째이며, 포스트시즌에서는 사상 최초의 사례다.
중단된 1차전은 22일 오후 4시 '6회초 무사 1,2루 삼성 공격'으로 재개된다. 2차전은 1차전이 종료된 후 1시간 뒤 이어진다.
22일 비가 내려 정상 진행이 불가한 경우, 23일 오후 4시 1차전, 이후 2차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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