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엘리아스·NC 데이비슨, 9~10월 KBO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각 상금 100만 원 지급

1일 오후 경기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5위 결정전, 6회말 2사 1루 위기를 넘긴 SSG 선발 엘리아스가 포효하고 있다. 2024.10.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SSG 랜더스의 좌완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NC 다이노스의 거포 맷 데이비슨이 9~10월 가장 높은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를 기록한 투타 선수로 선정됐다.

KBO는 한국쉘석유주식회사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4 KBO리그 9~10월 수상자로 엘리아스와 데이비슨이 뽑혔다고 4일 밝혔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을 기반으로 선정한다.

9~10월 투수 부문에서는 월간 WAR 1.18을 기록한 엘리아스가 돋보였다. 엘리아스는 9~10월 중 두 차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순위 경쟁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탈삼진 33개(1위), 투구 이닝 31⅔이닝 소화(3위) 등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타자 부문에서는 월간 WAR 1.54를 기록한 NC 데이비슨이 이름을 올렸다.

데이비슨은 9~10월에 홈런 8개(2위), 타점 20개(공동 2위), 타율 0.395(4위), OPS(출루율+장타율) 1.247(2위)로 NC 타선에서 큰 역할을 했다.

엘리아스와 데이비슨은 한국쉘의 후원을 통해 각각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12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 4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 NC 데이비슨이 안타를 치고 있다. 2024.9.1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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