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레이예스, KBO리그 역대 2번째 200안타 고지

KIA전서 3회말 윤영철에게 안타
서건창 이후 10년 만 200안타…외인 타자로는 최초

2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롯데 레이예스가 안타를 친 뒤 1루로 향하고 있다. 레이예스는 이 안타로 2014년 서건창 이후 10년 만에 200안타 고지를 밟았다. 2024.9.2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KBO리그 역대 2번째 2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레이예스는 28일 부산 사직 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1회 첫 타석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난 레이예스는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와 상대 선발 윤영철의 2구째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방면으로 안타를 때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199안타였던 레이예스는 200안타를 달성했다.

이로써 레이예스는 2014년 서건창(KIA) 이후 10년 만에 역대 2번째 200안타 고지에 오른 타자가 됐다. 외국인 타자로는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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