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 함께 시즌 최종전 치르는 KT…최다 방문·기부 팬이 시구-시타

KT, 구단 최다 홈 관중 80만명 돌파…선수단 감사 인사

KT 위즈가 28일 열리는 시즌 최종전에서 팬들을 위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KT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팬들과 함께 정규시즌 최종전을 마무리한다.

KT는 28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팬들을 위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KT는 이날 경기의 시구자로 올 시즌 홈구장 최다 방문자인 팬 안희민 씨를 초청한다. 안 씨는 올해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홈 경기를 무려 65차례나 유료 관람했다.

시타는 2024시즌 최다 기부자인 엄호식 씨가 맡는다. KT는 티켓 판매 수수료의 3%를 KT 스포츠의 이름으로 연말 사회공헌 활동에 기부하고 있다.

KT는 이날 경기에 앞서 안희민, 엄호식 씨에 대한 최다 방문 관중·최다 기부자 시상을 진행한다.

아울러 지난 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800경기 출장을 달성한 투수 우규민의 KBO 기록 시상식을 열고 기념 선물을 전달한다.

최다 관중을 기념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KT는 창단 후 첫 80만 관중을 돌파하며 창단 최다 홈 관중을 기록했다. KT 선수단은 그라운드에서 1루 관중석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

starburyny@news1.kr